아픈 부모님 방문 간병인, 가사도우미 지원받는 방법

 

빚 때문에 힘든 경기도민이라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누구든 상담가능합니다.

갑자기 혼자 살고 계시는 어머니나 아버지가 아프신데, 일을 하느라 직접 돌봐드릴 수 없을 때 얼마나 당황스럽고 난감할까요? 간병인을 급히 알아보니 하루에도 몇 만원씩 지불을 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내 일당보다 간병인 일당이 더 높아서 간병인을 쓰는 것보다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을 보살펴드리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일을 그만두면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앞이 막막한 경우를 위해 정부에서는 방문 가사, 간병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 간병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가사, 간병 방문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가사 간병 방문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저소득 계층의 경우 장애를 가진 가족이나 질병, 또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 사업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사 방문, 간병 방문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누가 될까요?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 계층 중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가사,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⑴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⑵6개월 이상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

⑶희귀난치성 질환자

⑷소년소녀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법정보호세대)

⑸만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 관리 퇴원자

⑹기타 위에 준하는 경우로 시, 군, 구청장이 가사 간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별도로 인정한 자(부상으로 인항 장기 치료자)

 

이 지원 사업을 신청 후 얼마동안 이용할 수 있을까요?

 

서비스 지원 사업은 원래 1년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소득수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여지속 지원 필요성이 높은 경우 1년 단위로 연장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올해 신청해서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1년이 경과할 무렵 더 지원이 필요하다면, 다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잊지 말고 꼭 다시 신청하셔서 당황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⑴신체 수발 지원:목욕, 대소변, 옷 갈아입히기, 세면, 식사 보조

⑵간병지원:체위변경, 간단한 재활운동 보조

⑶가사지원:쇼핑, 청소, 식사준비, 양육보조

⑷일상생활 지원:외출 동행, 말벗, 생활상담

 

 

생계 유지를 위해 직장을 다녀야 하지만, 아픈 가족도 돌봐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면, 신체 수발과 간병 지원을 이렇게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지원해주는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월 24시간, 또는 27시간입니다. 하지만 바우처를 받았을 때 C형의 경우는 월 40시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장에 나가 있는 동안 가사 간병 방문 지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 내내, 하루 종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시간 계획을 잘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지원 사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개인이 간병인을 알아보고 구했을 때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서비스 가격은 월 374,400원(월간 24시간), 월 421,200(월 27시간), 월 624,000(월 40시간)-시간당 15,600원입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이 나오는데 소득수준과 이용시간을 고려해서 차등 지원합니다. 그러므로 본인 부담금은 위 서비스 가격에서 정부 지원금을 빼 차액만 부담하면 됩니다. 그래서 개인이 알아볼 때보다 훨씬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결과에 따라 바우처가 발행이 됩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꼭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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