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 동물 건강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발사탕 발바닥 습진.

by 제이모먼트 2022. 6. 22.
반응형

 

강아지가 혼자 조용히 있을 때, 발을 핥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발을 핥는 것은 자연스러운것일수도 있지만,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발을 핥거나 꼭꼭 씹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털이 다 침 범벅이 될 때까지 무아지경으로 핥을 때도 있습니다. 대체 그럴까요? 물론 강아지가 핥는 행동을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강아지 발사탕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기 전에 생리학적인 부분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계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는 땀을 흘릴까요?

 

네!! 개도 땀을 흘립니다.

하지만 개의 땀샘은 사람과 달리 온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의 땀샘은 발바닥과 코에만 있습니다.

강아지가 신나게 뛰어놀고 체내에서 열이 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코에 있는 땀샘이 열리게 됩니다.
코로 땀이 배출되면서 코가 촉촉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발바닥에 있는 땀샘에서도 땀을 흘리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더운 날 즐겁게 산책하고 다니는데 어느샌가 바닥에 강아지 발자국이 살짝 생기는 경우를 봤다고 하시는 견주분들도 계십니다. 발바닥 땀 때문에 발자국이 생긴 겁니다.


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강아지 발 핥는이유,대부분은 몸에 열이 나고 그로 인해 발에서 땀이 나면서 이물감을 느끼게 되고 발을 핥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을 핥아서 땀을 닦는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로는 땀 이외의 원인도 여러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 습진,정신질환 등과 같은 질병학적인 부분으로 인해서도 자기의 발을 심하게 핥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이유 10가지

1. 온도

여름철에는 강아지가 발을 자주 핥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습니다.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체내의 온도가 높아지고 발바닥에서 땀이 흐르기 때문에 그것을 닦아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날씨가 너무 더운 날에는 에어컨을 틀어주시고 시원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발을 닦아주시거나 냉수를 먹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처럼 체온을 조금 낮춰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요.


2. 흥분

사람도 흥분하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반려견도 마찬가지로 급격한 신체활동이나 산책을 다녀온 뒤 체온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발을 핥기도 한답니다. 평상시에 흥분도가 너무 높아서 이처럼 강아지 발사탕 심하게 한다면 터그 놀이나 공놀이는 삼가주시는 게 좋습니다. 흥분도를 조금 떨어뜨려주는 것이지요. 산책할 때에도 뛰어다니기보단 차분하게 걸어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흥분해서 앞으로 튀어나가려는 아이들은 중간중간 가던 방향과 반대 반향으로 걷는 등, 산책할 때 흥분하기보다는 반려인과 함께 발맞춰 걷는 것에 더 집중하고 차분해지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평소 집안에서 노즈 워크를 많이 해주신다면 흥분도가 많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3. 불안감

여러 가지 상황적인 이유로 긴장, 공포, 두려움 등의 감정을 느꼈을 때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에서 열이 났을 때에도 발을 핥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가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라면 긴장을 완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라벤더 오일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목이나 몸통을 마사지를 해주거나 스킨십을 통해 마음을 달래주시는 게 좋답니다. 반려인의 부드러운 손길만큼 강아지를 편안하게 달래주는 것도 없습니다. 차분하게 쓰다듬어주면서 불안감을 완화해주시면 됩니다. 


4. 수면부족​

강아지가 핥는 이유 중에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행동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자기의 발을 계속 핥고 있다면 평소에 잠을 제대로 못 자는지에 대해 잘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들의 수면시간은 성견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최소 16시간은 자야 합니다. 평소에 잠자는 시간을 잘 체크해보면서 강아지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소리나 시각에 민감도가 높거나 보호자에 대한 집착으로 계속 따라다니는 반려견이라면 수면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청각과 시각의 둔감화를 해주고 보호자님에 대한 집착을 없애주기 위한 켄넬 훈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강박증

개들도 사람과 같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정신적인 문제인 강박증이 흔히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발을 너무 심하게 핥거나 심지어 깨물면서 피가 날 정도로 자해를 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강박증이라고 생각해보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신경안정제 복용을 해줘야 하고 어떠한 이유로 강박적 사고가 생기는지 자세히 살펴봐주시고 그 상황을 없애주시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6. 체내 염분

사료나 간식에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 발바닥의 땀샘에서 땀을 흘릴 때 염분이 과도하게 배출되게 됩니다. 이때 강아지들이 그 맛을 느끼기 위해서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분이 들어간 음식은 최대한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료나 간식에도 소량의 염분이 들어있습니다. 지나친 염분은 강아지의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사료와 간식을 선택할 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셔서 염분을 최소화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먹여주셔야지만 강아지 발 핥기 행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022.06.19 - [반려 동물 건강] - 강아지 염증 유발하는 수분 부족

 

강아지 염증 유발하는 수분 부족

우리 인간은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신체 구조상 약 70% 이상이 물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 강아지들도 수분 섭취가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true-moment.tistory.com



7. 보호자의 관심 유도

반려견이 자기 발을 심하게 핥으면 대부분의 보호자님은 강아지 발에 습진이 생길까 걱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행동을 제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강아지는 자기 발을 핥으면 보호자가 관심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 상황이 조건화가 되면서 습관적으로 발사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처럼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이라면 강아지가 발을 핥을 때는 보호자님이 방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거나 집 밖으로 나가주시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답니다. 자신이 한 행동이 사랑하는 보호자와 멀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조건화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8. 상처

집안이나 산책의 과정에서 날카롭고 뾰족한 물체에 의해 발바닥에 상처를 입게 되면 그로 인해 통증을 느끼게 되어 핥기도 합니다. 피가 나면 닦아내기 위해서도 핥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가 상처로 인한 것이라면 집에 있는 소독약으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어낸 뒤에 마데카솔을 발라주셔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리고 상처를 핥지 않도록 어느 정도 회복할 때까지 목 카라를 씌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9. 강아지 발 습진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로는 아토피, 알레르기, 곰팡이균, 진드기 감염 등과 같은 피부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층이 약한 귓속이나 눈가, 입 주변, 배, 항문, 그리고 발바닥 쪽에서 붉은 발진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면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될 수도 있답니다. 또한 산책을 다녀오신 뒤에 물티슈로만 닦아 주게 되면 세균이 번식함에 따라 강아지 발바닥 습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산책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물로 깨끗이 씻겨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반복해서 자기 발을 핥다 보면 강아지 발에 습진 생기게 될 수도 있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강박증으로도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피부병이라면 넥 카라를 씌워놓으시는 것도 방법이고 동물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약물을 처방받아 치료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 단순한 심심함

마지막으로 강아지 핥는 이유 설명드리자면, 개들은 심심하고 따분한 감정을 느낄 때 발을 반복해서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호자님이 평상시에 반려견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에서 자주 놀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심심해한다면 산책을 나가서 바람을 쐬고 온다면 감정적으로 리프레쉬됨에 따라 강아지 발사탕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