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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 건강

강아지 진드기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by 제이모먼트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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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더워지는 날씨에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 진드기입니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산책의 대표적인 불청객이죠. 진드기는 작은 거미류로 사람, 동물의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어요. 이 작은 곤충은 풀에 숨어 있다가 소리소문없이 몸에 붙습니다. 진드기는 다가오는 진동을 느끼기도 하고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몸에 붙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30cm 정도 이동할 수 있는 점프력을 가지고 있어서 근처에 강아지가 있으면 풀숲에서 뛰어올라 몸에 달라붙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강아지 진드기 증상에 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진드기는 거미류에 속하는 작은 벌레(약 0.2~10mm 내외)인데요. 약 30cm 내외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풀숲이나 잔디밭 등 풀 쪽으로 가까이 가게 되면 강아지 진드기 감염에 대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진드기는 평소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습니다. 하지만 피를 흡혈하게 되면 크기가 약 10배 이상 커지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벌레입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경우 가벼운 출혈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피부발진 및 부어오름, 빈혈 등의 증상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전신 마비 또는 라임병처럼 심한 질병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외출할 때는 꼭 진드기 예방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 감염 확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눈과 손을 활용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풀숲이나 잔디밭 근처로 산책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집에 들어가기 전에 꼭 털 구석구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진드기가 잘 달라붙는 부위인 머리, 귀, 목, 발가락 등의 부위는 더욱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맨눈으로 체크함과 동시에, 촉감을 이용해 두 손으로 몸 전체를 살펴보면서 진드기가 있는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즉시 진드기를 떼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과 사람 또한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준비물을 챙긴 뒤 진드기를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서 진드기를 발견했을 경우 떼어내는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다른 사람에게 강아지의 다리를 모두 붙잡아서 고정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보호자님의 다리 사이에 강아지를 고정합니다. 발버둥을 치거나 움직여서 제거를 방해하지 못하게 조처를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진드기를 떼어내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첫째, 강아지 털을 잡아당겨 진드기 감염부위 근처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어줍니다. 둘째, 진드기가 붙어 있는 부위와 주변 피부를 꼼꼼하게 소독해줍니다. 셋째, 핀셋을 피부와 접속하게 시킨 상태에서 진드기를 잡아 떼어줍니다. (이때는 반드시 머리와 몸통 전부 제거할 것) 넷째, 감염부위를 만져보고 진드기의 머리나 침이 남았는지 확인해줍니다. 다섯째, 만약 침이 남아있을 경우 모스키토 가위를 활용해 침을 제거해줍니다. 여섯째, 진드기를 떼어낸 부위를 소독해줍니다. 일곱 번째, 떼어낸 진드기를 죽입니다. 진드기를 그냥 물에 버리면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터트려서 죽이는 것도 안 된다고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계피 액체에 진드기를 넣어 죽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계피 액체를 항상 구비하고 있는 가정은 많지 않습니다. 계피 액체가 당장 없다면, 휴지에 진드기를 싸서 2차 감염 위험이 없도록 터트려 죽이시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기 전에 먼저 진드기를 예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구충제, 해충방지제, 목걸이 등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드기를 예방해보고 우리 강아지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의 예방법으로 진드기를 퇴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의 경우 봄, 여름뿐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소 산책길 근처에 풀이 많이 나았다면 집에 귀가 전에 꼭 진드기 감염 여부를 체크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가는 시간이 더 즐겁지만, 산책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진드기입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하는 게 좋지만, 일이라는 것이 다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미리 알아둔다면, 바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더라도 알아두시면 좋을 내용을 오늘 이렇게 전달해드립니다.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많이 붙는 곳은 습하고 밀폐된 부위에 많이 붙는다고 합니다. 특히 동물은 털이 있어서 온몸이 위험 부위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털에 들러붙기도 쉽고, 붙었을 경우에 쉽게 찾아볼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흰색 털을 가진 강아지보다는 검은색이나 갈색 털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더욱 눈으로 쉽게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한층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붙은 진드기는 특히 귀속이나 겨드랑이와 발바닥 사이에 많이 자리를 잡습니다. 심지어 털이 많이 없는 눈이나 코와 입 주변과 항문이나 배와 생식기에도 진드기가 달라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살펴볼 때는 꼭 털 안 깊숙이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한 가지 더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진드기에게 물린 부위를 소독할 때는 꼭 강아지용 소독약을 써야 합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에탄올 소독약은 강아지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동물병원에서 따로 강아지 전용 소독약을 구매하거나 에탄올은 1:10으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해, 산책할 때 진드기 예방으로 아이들을 지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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