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 동물 건강

강아지 밤 먹어도 되나요?-강아지 영양 밤 급여 방법, 군밤 효능, 밤껍질 급여

by 제이모먼트 2023. 1. 15.
반응형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간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군고구마와 군밤을 참 좋아하는데요. 군고구마나 군밤을 구우면 강아지가 군침을 흘리며 따라다닙니다. 고구마는 먹여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밤도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될까요?

 

     네!! 강아지에게 밤을 먹어도 됩니다.

아뇨, 밤은 강아지에게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먹어도 될까 시리즈 2탄-강아지 참외 먹어도 될까?

오늘은 먹어도 될까 시리즈 1탄 수박에 이어 2탄 참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외는 수박을 이어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외는 사람에게 좋은 점이 많은데, 과연 강아지

true-moment.tistory.com

밤은 원래 생으로 먹어도 되고 익혀 먹어도 되는 견과류입니다.

밤은 기본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건강에 좋은 지방산, 다양한 항산화 물질들이 많습니다.

 

밤은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당뇨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에도 매우 훌륭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면역력에 좋다는 음식과 영양제를 먹이잖아요.

어떤 영양제들에 못지 않게 좋은 영양소가 많은 밤은 특히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많아서 면역체계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부한 마그네슘은 골밀도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이 뼈가 형성되고 자랄 때 적정량의 마그네슘은 뼈 기형을 막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밤을 사료에 섞어서 준다면 건강한 성견이 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밤은 소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사람도 배탈을 앓고난 후에 밤을 섞은 죽을 먹으면 소화와 영양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강아지도 소량의 밤을 급여하면, 소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 B1이 풍부해서, 신나게 뛰어놀기 좋아하는 강아지들이나 노견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피모와 눈,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이 갈수록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노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노견이 늘어나는 만큼 강아지들의 눈 건강과 뇌 건강도 무시할 수 없죠.

그런데 밤에 들어있는 풍부한 미네랄과 영양소가 강아지들의 눈과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먹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들 신장에도 밤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밤이 이뇨작용을 도와줘서 신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미 신장이 나빠진 강아지들에게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어요.

 

이렇게 우리 강아지들에게 좋은 밤이지만, 강아지들에게 급여를 할 때는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과유불급!!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의 밤을 주지 마세요.

 

소형견은 하나에서 반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고, 심할 경우에는 위장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어떤 좋은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밤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좋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강아지들의 위장에는 무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밤은 열양이 높지는 않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강아지 비만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강아지 비만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많습니다.

너무 풍족한 세상이기 때문에 많은 간식을 급여하면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그리고 달콤한 밤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사료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밤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타닌은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타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더러 빈혈이 있는 강아지도 있으므로, 평소에 빈혈이 있는 강아지는 밤을 먹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 밤에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강아지들은 견과류나 곡물에 알러지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밤을 먹인다면 아주 소량만 급여하고, 강아지의 피부나 호흡에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강아지에게 밤을 먹일 때는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줘야합니다.

밤 껍질은 단단해서 먹기도 불편하지만, 무엇보다 강아지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딱딱하고 끝이 날카로운 밤껍질을 섭취할 경우, 식도와 위장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껍질채 급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시중에 껍질 없이 먹기 좋게 익힌 밤을 많이 팔지만, 생밤을 집에서 직접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지 못한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 집에서 밤을 찌거나 구웠을 때

껍질을 제거하고 강아지에게 소량씩 급여하는 것은 강아지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아시겠죠?

 

 

추운 겨울 맛있는 군밤 만들어서 강아지와 사이좋게 나눠 먹으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